소프트뱅크, 오픈AI 지분 확대 위해 역대 최대 400억 달러 대출 추진

Editor JAI
소프트뱅크, 오픈AI 지분 확대 위해 역대 최대 400억 달러 대출 추진

소프트뱅크가 오픈AI 지분 확대를 위해 최대 400억 달러(약 58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달러 대출을 추진 중이다. JP모건 등 4개 은행이 12개월 브릿지론을 인수하지만, S&P는 유동성 리스크를 경고하며 신용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이 오픈AI 지분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 400억 달러(약 58조 원) 규모의 대출을 추진하고 있다. 실현되면 달러 표시 단일 대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손정의 회장의 AI에 대한 '올인' 전략이 한계를 모르고 가속하고 있지만, 신용평가사는 경고등을 켰다.

400억 달러 브릿지론: 역대 최대 규모

소프트뱅크 오픈AI 투자 400억 달러 대출 뉴스 2026
소프트뱅크가 오픈AI 지분 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달러 대출을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12개월 만기의 브릿지론으로 최대 4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JP모건 체이스를 포함한 4개 대형 은행이 이 대출을 인수한다. 대출금은 대부분 오픈AI 지분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2025년 말 기준 오픈AI 지분 약 11%를 보유하고 있었다. 2026년 2월 27일에는 비전펀드 2를 통해 300억 달러의 추가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646억 달러, 지분율은 약 13%에 달할 전망이다.

오픈AI 1,100억 달러 펀딩: AI 역사상 최대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 AI 투자 올인 전략 오픈AI 비전펀드 2026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는 AI에 전례 없는 올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출은 2월 27일 마감된 오픈AI의 1,100억 달러 메가 펀딩 라운드와 직결된다. 이 라운드에는 아마존이 500억 달러,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가 각각 30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로써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사전가치 기준 7,300억 달러(투자금 포함 시 8,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의 500억 달러 중 초기 투입은 150억 달러이며, 나머지 350억 달러는 특정 조건 충족 시 순차 투입된다. 오픈AI는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시스템에서 3GW의 추론 용량과 2GW의 학습 용량을 확보하는 인프라 계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S&P 신용 전망 하향: 리스크 경고

소프트뱅크 오픈AI 올인 투자 리스크 분석 S&P 신용등급 전망 하향 2026
소프트뱅크는 오픈AI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프트뱅크의 공격적 베팅에 신용평가사도 우려를 표했다. S&P는 소프트뱅크의 신용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오픈AI 투자가 회사의 유동성과 자산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프트뱅크는 이 대출을 위해 엔비디아 지분을 포함한 자산을 매각해왔다. 단일 기업에 대한 누적 646억 달러 이상의 집중 투자는 전례가 없는 수준이다. 12개월 만기 브릿지론 특성상, 만기 시점에 장기 자금으로 차환하거나 자산 매각으로 상환해야 하는 부담도 존재한다.

위워크의 교훈을 넘어설 수 있을까, AI 시대의 최대 베팅

소프트뱅크 로고 AI 투자 비전펀드 오픈AI 평가이익 2026
소프트뱅크는 2월 기준 오픈AI 투자에서 42억 달러의 평가이익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2월 실적에서 오픈AI 투자를 통해 42억 달러의 평가이익을 기록하며 비전펀드 실적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들은 "손정의와 올트먼이 지나치게 큰 꿈을 꾸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협상은 진행 중이며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JP모건과 소프트뱅크 대변인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단일 기업에 대한 이 규모의 레버리지 투자가 성공할지, 아니면 소프트뱅크의 위워크 사태를 반복할지, AI 산업의 방향이 그 답을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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